top of page

가르멜의 성인성녀

한국 맨발 가르멜 수도회 홈페이지 발췌

About Us: Portfolio
ㄴㄱㅅㄱㅅㄷ좃.jpg

아빌라의 성녀예수의 데레사 , 창립자

1515 . 3 . 28  - 1582 . 10

1515.3.28 스페인 아빌라에서 출생
1535.11.2 강생 가르멜 수녀원 입회
1537.11.3 서원
1554 결정적 회심
1562.8.24 첫 개혁 가르멜인 성 요셉 수도원 창립
1572.11.18 ‘영적 결혼’의 은혜
1582.10.4 알바 데 또르메스에서 돌아가심
1622.3.12 그레고리오 15세 교황에 의해 시성
1970.9.27 바오로 6세 교황에 의해 교회학자로 선포


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개혁가이며 창립자이다. 성 녀 데레사는 오로지 ‘하느님을 뵙고 싶다’는 열망과 ‘교 회의 딸’이 되어 영혼을 구원하겠다는 사도적 의식으로, 지칠 줄 모르고 하느님의 자비를 노래한 분이다.
가르멜의 옛 전통에 뿌리를 둔 성녀 데레사의 개혁 은 1562년 아빌라의 성 요셉 수도원에서 시작되며, 최초 의 회규에 따라 고독과 기도와 엄격한 가난을 바탕으로 한 형제적 작은 공동체 안에서 복음적 권고를 실천하며 생활한다.
성녀 데레사의 영성에서 가장 핵심인 기도는 인간 존재의 기원인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는 길이자, 동시에 인간이 걸어야 할 궁극적 목적인 ‘하느님과 일치’를 이 루게 해주는 필수적인 도구이다. 성녀 데레사는 그 시대 의 영성적인 요구, 복음에 충실함, 교회에 대한 순명, 수 도회에 대한 충실함을 당신 사명의 기본으로 삼았다.

“묵상기도란 자기가 하느님에게서 사랑 받고 있다. 는 것을 알면서 그 하느님과 단 둘이서 자주 이야기하면 서 사귀는 친밀한 우정의 나눔이다.” ( 자서전 8, 5 )
“기도에 필요한 세가지 덕은 그 하나가 서로 사랑 함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피조물에서의 이탈이고, 그리 고 또 다른 하나는 참다운 겸손입니다.” ( 완덕의 길 4, 4 )
“이것은 내가 아무리 강조한다 해도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을 우러러보 십시오. 그러면 무엇이든 여러분에게 쉽게 되어 나갈 것 입니다.” ( 영혼의 성 7, 4. 8 )

john-of-the-cross-3.jpg

십자가의 성요한 , 사부

1542 . 6 . 24 - 1591 . 12 . 14

1542 스페인 중부 폰티베로스에서 출생
1563 가르멜 수도회 입회
1567 7월 사제서품
1567 9월 예수의 성녀 데레사와의 첫 만남
1568.11.28 두루엘로에서 개혁 남자 가르멜 시작
1577.12.2 똘레도 가르멜 수도원에 9개월간 감금됨
1591.12.13 우베다에서 돌아가심
1726.12.27 베네딕도 13세 교황에 의해 시성
1926.8.24 비오 11세 교황에 의해 교회학자로 선포
1952.3.21 스페인 서정시인들의 주보로 선포


십자가의 성 요한은 이 세상에서 하느님과 사랑에 빠졌던 사람, 한평생 줄곧 성령이신 사랑의 불로 불붙어 끊임없이 타오르는 통나무처럼 살았던 사람, 하느님 안 에서 삼라만상을 사랑한 사람이었다.
성인의 영성은 ‘아름다우신 하느님(全, Todo)을 얻기 위해 자신을 철저히 비우고 온갖 피조물에서 이탈 (無, Nada) 하는 것’이다. 신앙의 궁극목적을 하느님과의 일치(사랑의 일치) 에 두면서 인간이 하느님께 나아가는 방법과 과정을 대 신덕(믿음, 희망, 사랑) 에 기초하여 제시하며, 자연적이 고 인간적인 것들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완전히 승화시 키는 영적 삶을 가르친다.
예수의 성녀 데레사가 영혼을 지도하기 위해 천부 적 직관으로 쓴 책들을 성인은 견고한 신학으로 뒷받침 하고 종합하여 가르멜 영성을 체계화 하였다. 시대를 넘 어, 현실에서 보다 창조적인 삶을 부활의 기쁨 안에서 역동적으로 살 수 있도록 이끌며, 시와 저서와 삶을 통 하여 무 (無) 의 박사, 사랑의 박사임을 보여 주었다.

“하느님의 소유가 되려면 하느님 아닌 모든 것을 버리고 모든 것에서 떠나라. (Todo-Nada)” (가르멜의 산길 1, 13. 12 )
“읽으면서 찾아라. 그러면 묵상 중에 발견할 것이 다. 기도하며 두드려라. 그러면 관상 중에 열릴 것이다.” ( 잠언과 영적 권고 216)
“생애 마지막 날에 사랑에 대해 심판 받게 될 것입 니다. 자기 자신을 잊고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사랑으로 주님을 사랑하도록 하십시오 .” ( 잠언과 영적 권고 70 )

Saint-Therese-WP.jpg

아기예수의 성녀 소화데레사

1873 . 1 . 2 - 1897 . 9 . 30

1873.1.2 프랑스 알랑송에서 출생
1886.12.25 완전한 회개의 은총을 받음
1888.4.9 15세에 리지외 가르멜 수도원에 입회
1890.9.8 서원
1896 9월 자신의 성소에 대한 큰 빛을 받음
1897.9.30 24세에 돌아가심
1925.5.17 비오 11세 교황에 의해 시성
1927.12.14 모든 선교사업의 수호성인으로 선포
1944.5.3 비오 12세 교황에 의해 프랑스 제 2의 수호성인으로 선포
1997.10.19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교회 학자로 선포


소화 성녀 데레사는 영적 천재이다. “나는 무능력 하고 약한 어린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오! 예 수님, 당신의 사랑에 나를 봉헌하는 담대함을 나에게 주 는 것은 나의 약점 자체입니다.” (자서전 원고 B, 1896. 9. 8) 라는 말씀처럼 성녀는 어린이처럼 순수한 마음으 로 하느님에 대한 무조건적인 완전한 신뢰와 절대적인 믿음, 겸손과 사랑의 삶을 살며 ‘작은 길’, ‘영적 어린이 의 길’을 걸어갔다.

9년 6개월간의 짧은 수도생활이었지만, 성녀는 특별 히 눈에 뜨이지 않는 평범한 삶 안에서 자신을 온전히 잊 고, 기도와 희생으로 이 세상을 포옹하기 위해 “자모이신 교회의 심장 안에서 사랑이 되는” 자신의 성소를 발견한다.

1895년 삼위일체 대축일 미사 때 좋으신 하느님의 자비하신 사랑의 희생제물로 자신을 봉헌한 성녀는 사 람들의 발아래 짓밟히는 한낱 작은 모래알이 되려고 하 였다. 그러나 인자하신 하느님께서는 이 조그마한 모래 알을 찬란히 빛나는 큰 별로 만드셨다.

“저를 하늘까지 들어 올려 줄 엘리베이터는, 오! 예 수님, 당신 팔입니다. 이렇게 되려면 저는 큰 사람이 될 필요가 없이 ‘작은’채로 있어야 하고, 오히려 점점 더 작 아져야만 합니다.” ( 자서전 원고 C, 1장, 1897. 6월 )

“천국을 얻기 위해 공로를 모을 생각이 아니라 ‘오 직 당신 사랑’만을 위해, 당신을 즐겁게 해드리고 당신 의 성심을 위로해 드리며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영혼들 을 구하기 위해서만 일하고자 합니다. 제 목숨이 다하는 날, 저는 빈손으로 당신 앞에 나아가겠습니다.” (하느님의 자비하신 사랑에 바치는 봉헌기도)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