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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속 맨발 가르멜회 기원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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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속 맨발 가르멜회란?

재속 맨발 가르멜회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이 세상에서 가르멜의 관상적 기도와 사도 직으로 그리스도를 따름으로써 복음적 완덕을 추구하며 봉헌의 삶을 사는 평신도 단체이다.

 

재속 맨발 가르멜회 회원은 남녀 수도자들과 함께 가르멜 산의 성모님과 예수의 성녀 데레사 수도회의 자녀들이다. 그러므로 회원은 각자 고유한 생활 신분에 따라 가르멜의 카리스마를 살아감으로써 남녀 수도자들과 함께 같은 카리스마를 공유한다. 즉 똑같은 영적 자산을 가지고, 성덕에로 똑같은 불림을 받았으며, 똑같은 사도직의 사명을 받은 하나의 가족이다. 재속 맨발 가르멜회 회원은 자신들의 세속성에 지니는 고유한 풍요로움으로 본회에 기여한다. 

 

재속 맨발 가르멜회 회원은 “우리가 하느님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 그 하느님과 나누는 우정”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충실히 따르며 교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도록 불림받은 신자들이다. 회원은 가르멜 산 성모님의 보호 아래, 예언자 엘리야의 성경적 전통과 예수의 성녀 데레사와 십자가의 성 요한의 가르침에서 영감을 받아, 세례 때에 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을 깊게 하고자 노력한다.

 

하느님 사랑에 대한 갈망이 있어서 더 친밀하고 깊게 기도하고 싶은 근본적인 열망이 있다면 지원해 볼 것을 권한다. 데레사 성녀는 '나는 교회의 딸입니다' 라고 하셨듯이 교회라는 공동체적인 삶 속에서 봉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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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속 맨발 가르멜회 기원과 역사

가르멜 평신도들이 가르멜 수도회에 속하게 된 것은 중세 때에 수도회 회원들과 평신도들 사이에 형성된 관계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관계는 서서히 공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었고 수도회의 일부를 이루었으며 수도회 카리스마와 영성에 참여하게 되었다. 평신도에 대한 교회의 새로운 신학적 관점에서 보면 “재속회원은 분명히 세속적 정체성을 지닌 채 본회 회원의 신분으로 살아간다.

맨발 가르멜 수도회 창립자이신 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1562년 성요셉 수녀원을 처음으로 창립 하셨고 6년 뒤에 최초의 수도원을 창립 하셨다. 그리고 계속해서 수녀원을 창립하셨는데, 이런 믿을 수 없을 만큼 초 인간적인 사업을 위하여 다른 사람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에 대해 성녀는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였다. (자서전 3 2-36장, 창립사 참조) 

소속 수도회의 친지들이나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자기 수도회의 기도와 보속 그리고 특권 등의 동반자로 받아들였고 그들을 수도회의 형제들이라고 불렀다. 이런 협조자들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제1회(수도회)의 영적 보화와 특권들을 나누기 위하여 그들을 조직화할 필요성을 느꼈다. 17세기 말에 데레사 가르멜 수도회도 제 3회 재속회원들을 위한 규칙서가 나오면서 새로운  창립이 이어지며 발전을 하게 되었다.

1921년 3월 3일 데레사 가르멜 재속회의 규칙서가 교황청으로부터 처음으로 인준을 받았다. 그리고 제2차 바티칸 공회가 끝난 후 1970년 10월 26일에 “맨발 가르멜 재속회를 위한 생활규칙과 규정”이 5년 동안 한시적으로 교황청으로부터 인준을 받았고, 1979년 5월 10일에 현재의 생활 규칙서가 교황청으로부터 정식으로 인준을 받아 오늘에 이르렀다.

한국 가르멜 재속회는 1948년 서울에서 창립되었고, 1968년 가르멜 총장님의 인준을 받아 정식 가르멜 제 3회로서 발족하였다. 1975년에 대구 가르멜 3회 창립에 이어 1990년까지 대전, 부산, 인천, 마산, 충주에 재속회가 창립되었고 1996년 5월 10일 미국 LA재속회가 창립하게 되었다. 

제 3회인 재속회의 공식 명칭은 “재속 맨발 가르멜회”로 사용되고 있다. 미국 LA재속회는 1999년 뉴욕과 워싱톤에 재속회가 발족하면서 “예수의 성녀 데레사 재속회”로 명칭을 바꾸었고, 현재 39개의 한국 재속 가르멜회 공동체 중 8번째로 2021년에 25주년 은경축을 지내고 있는 공동체이다.   

현재 한국 재속 맨발 가르멜회는 한국에 36개, 미국에 3개로 총 39개의 공동체에 3540여명의 회원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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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속 맨발 가르멜회원의 정체성

“가르멜 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모범과 보호아래

예수의 성녀 데레사와 십자가의 성 요한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교회와 세상을 위해

하느님의 얼굴을 찾고자

재속 가르멜회에 헌신하는 

가톨릭 교회의 실천적 신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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